[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제주항공은 취항 첫 해인 2006년 이후 13년 만에 객실승무원 1천명 시대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은 2006년 38명으로 시작, 2010년 100명을 넘어섰고, 2015년 500명을 돌파했다. 그리고 올해 5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1천명을 넘긴 1천146명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5월 기준 객실승무원 1천146명을 비롯해 조종사 660여명, 정비사 510여명, 일반직 760여명 등 약 3천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를 기념해 3일 부천 객실훈련센터에서 신규입사 후 훈련 중인 신입‧경력직 승무원과 정기훈련 중인 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선언 행사를 진행했다.
승무원들은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의 최고 가치는 안전이며 사소한 안전사고도 자발적으로 보고해 개선책을 마련하고 승객에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낭독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 LCC 중 최초로 객실승무원 1천명을 돌파했다"며 "객실승무원들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내안전요원으로서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훈련에 대한 투자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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