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KT&G가 12년째 이어오는 한국사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KT&G SKOPF'을 개최하고 가능성 있는 사진작가 발굴·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KT&G는 'KT&G SKOPF'를 개최하고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KT&G SKOPF'는 가능성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KT&G의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부터 11년 동안 총 39명의 작가를 발굴했고, 최종 선정 작가 13명의 개인전 개최와 작품집 발간을 지원했다. 오는 8월에는 지난해 최종 작가로 선정된 김승구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제12회 'KT&G SKOPF'는 1차 포트폴리오,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오는 6월에 '올해의 작가' 3인을 발표한다. '올해의 작가'에게는 각각 1천만 원 상당의 작품 제작비 지원과 6개월의 멘토링이 제공되며 오는 12월 공개 포트폴리오 심사로 '최종 작가' 1인이 선정된다. KT&G는 최종 작가의 개인전 개최와 작품집 발간에 4천만 원 상당의 추가 지원과 멘토링을 이어가게 된다.
'KT&G SKOPF'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멘토링과 제작 후원으로 참가자들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해 온 바 있다. 그 결과 역대 선정 작가들의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휴스턴 포토페스트 등 국내외 유수 사진상 수상과 포토 페스티벌 초청 등의 성과를 내며 사진계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KT&G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의 목적은 가능성 있는 아티스트들이 역량을 발휘할 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연, 영화, 시각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으로 문화예술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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