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비씨카드는 지난 8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비씨 유니온페이 해외 QR결제' 개통식을 가졌다고 9일 발표했다.
해외QR 결제가 개통됨에 따라 '비씨 유니온페이 카드' 사용자는 '비씨 페이북' 애플리케이션에서 유니온페이 해외 결제 설정만 활성화하면 중국에서 QR결제 이용이 가능해지게 됐다.
양 사는 고객이 생성한 QR코드를 스캔하는 소비자제시방식(CPM) 방식을 우선 제공하고 향후 가맹점 QR코드를 인식하는 판매자제시방식(MPM)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사용했던 QR결제를 중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관광객은 불필요한 환전을 할 필요가 없어지게 됐다. 또 환전 수수료를 줄일 수 있는데다 현금을 사용하면서 발생했던 계산 착오, 잔돈 보관 문제 등에서 자유로워 질 것으로 보인다는 게 비씨카드 측의 설명이다.
이문환 비씨카드 대표는 "앞으로 비씨카드 고객이 중국은 물론 다양한 국가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결제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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