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는 지난 1분기 매출 201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당기순이익은 49% 증가했지만, 매출은 2%, 영업이익은 8% 감소했다. 개발인력 충원 등 중장기 투자 반영으로 인해 실적이 악화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1분기는 기존 게임들의 대형 업데이트와 정비를 통해 인기를 다지고 광고 사업 등 신사업을 육성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선데이토즈는 2분기부터 지난 4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신작 '디즈니팝'과 신작 라인업 확대에 따른 매출 다변화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디즈니팝의 일본 및 아시아 지역 서비스는 3분기로 확정했으며,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를 활용한 가칭 '크로스파이어 듀얼', 애니팡의 4번째 시리즈인 가칭 '애니팡 A'는 하반기를 출시 목표 시점으로 정했다.
자회사 선데이토즈플레이도 HTML5 버전의 '슬롯메이트'에 이어 슬롯 머신 소재 신작 게임 출시 및 공격적 투자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2분기부터는 디즈니팝의 순조로운 국내 서비스와 다양한 라인업 확대에 따른 매출 다변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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