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오라클 자율운영DB 도입…맞춤형 마케팅 지원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오라클은 SK스토아에 자율운영 데이터웨어하우스(ADW)를 도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출시된 ADW는 사람의 개입없이 자체 관리·보안·복구가 가능한 자율운영 기술 기반 클라우드 DB 관리 서비스다. 그간 데이터 관리에 소요되던 인적·물적 자원을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 클라우드·온프레미스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니터링 도구로 시스템 운영 인력 비용을 줄이며, 온프레미스 대비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도입 비용을 50% 이상 절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스토아는 ADW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 행동 로그를 통합 모니터링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함으로써 고객 행태를 반영한 마케팅·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시각화와 ADW 기반의 다양한 분석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시스템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오라클 매니지먼트 클라우드'도 활용한다.

한국오라클 측은 "급증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해 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오라클 자율운영 DB는 클라우드에서 얻는 업무·비용 효율성에서 더 나아가 실시간 데이터 활용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하는 혁신적 도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