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박성조 한국엠씨엔협회장이 미디어 커머스 시대 성공의 관건은 결국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아이뉴스24가 16일 서울 프리마호텔 노블레스홀에서 개최한 '한-일 미디어커머스쇼 2019' 네트워킹 데이 현장에서 미디어 커머스의 부상과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해 설명하며 "현재 우리 사회가 소비의 경험을 향유하는 미디어 커머스 시대로 진입했다"고 정의했다.
그에 따르면 국내 주요 커머스 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 126조8천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 중 113조7조가 E커머스와 M커머스가 결합된 온라인 플랫폼에서 창출됐고 나머지 12조8천억원은 TV홈쇼핑과 T커머스가 결합된 TV 플랫폼에서 나왔다.
미디어 커머스는 특히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채널'이 주목을 받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셜 플랫폼을 통한 소비의 변화와 이에 따른 유통채널의 변화가 주효했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레거시 미디어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신유통의 시대적 요구와 더불어 소비와 유통, 생산의 변화 등 4차 산업혁명이 미디어 커머스의 급속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미디어 커머스가 산업의 밸류체인을 파괴적으로 혁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이뉴스24는 창간 19주년을 맞아 한국T커머스협회, 한국엠씨엔협회, 일본라이브커머스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5월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401호에서 한-일 미디어커머스쇼 2019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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