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위성방송이 IP기반 서비스인 주문형서비스(VOD) 상품을 가다듬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강국현)은 MBC와 CJ ENM의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에 볼 수 있는 VOD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 15일 스카이라이프가 선보인 'MBC 그룹 월정액' 상품은 MBC, MBC 플러스, 지역 MBC, MBC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하는 모든 MBC 콘텐츠를 하나로 모은 특별관이다.
MBC의 '전지적참견시점' '라디오스타' 등 주요 MBC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MBC 플러스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주간아이돌' 등을 볼 수 있다.
다음달 14일까지는 'MBC 그룹 월정액' 리뉴얼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간 내 해당 상품을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첫 달 50% 요금 할인 혜택, 4천500원 상당의 100% 할인 TV쿠폰이 제공된다. 상품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 트롬 스타일러, LG 프라엘 마스크 등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의 콘텐츠 비용 절감 및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업계 최초로 CJ ENM 월 정액상품 약정할인제도를 선보였다. 월 정액 상품에 약정할인을 통해 '자백' '신서유기' 등 CJ의 주요 드라마, 예능 콘텐츠를 최대 30% 할인된(3년 약정 시) 요금으로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명탐정 코난' 등을 볼 수 있는 '투니버스 월정액'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CJ 패밀리팩(방송+투니버스)'도 1년 약정 시 10%, 2년 약정 시 20%, 3년 약정 시 30% 약정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드라마 마니아를 위한 '추억의 드라마관'도 편성된다. 2000년대에 방영된 '내 이름은 김삼순' '거침없이 하이킥' '올인' '가을동화' 등 한 시대를 주름 잡았던 레전드 지상파 드라마들을 다시 한번 정주행 할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 해당 VOD 유료시청 고객 전원에게 100% 할인 TV쿠폰을 증정해 무료로 볼 수 있다.
윤용필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은 "MBC 그룹 월정액 리뉴얼, CJ 월정액 약정할인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여 고객에게 많은 볼거리와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IP 기반의 사용자 친화적인 VOD 서비스로 발전시켜 VOD 콘텐츠 매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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