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라이브 커머스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본의 크리에이터인 미네마츠 랜은 17일 코엑스에서 열린 '한-일 미디어커머스쇼 2019'에서 "경험의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기회가 가까이에 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네마츠는 이날 '라이브 커머스, 개인이 영향력을 가진 시대의 도래'를 주제로 펼친 강연에서 일본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메르카리 채널'을 통해 3달 만에 매출 100만 엔(약 1천만 원), 2018년 매출 1천만 엔(약 1억 원)을 달성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매출을 올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청자와의 소통을 통한 신뢰관계 구축"이라며 "어떻게 하면 시청자들이 즐겁게 방송을 볼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상품의 특징을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얼굴을 비추며 사이즈·소재 느낌 전달 ▲코멘트 읽기·인사 ▲이벤트·할인·상품 소개 순서 변경 등 싫증 느끼지 않도록 하기 ▲제품 구매자에게 손 편지 쓰기 ▲리피터에게 전에 구입한 상품과 코디네이터 방법 설명 ▲여행 숙박지 방송 등을 제시했다.
미네마츠는 이어 라이브 커머스 관련의 새로운 서비스 런칭과 자신이 주최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실시 등을 장래에 달성하고 싶은 것으로 꼽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아이뉴스24는 창간 19주년을 맞아 5월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401호에서 한국T커머스협회, 한국엠씨엔협회, 일본라이브커머스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한-일 미디어커머스쇼 2019'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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