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한국지엠은 27일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한국지엠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과 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창원 도장공장 착공은 지엠 본사가 국내공장에 배정한 2종의 차세대 글로벌 제품의 생산과 연구개발을 위한 대규모 투자의 일환이다.
창원공장에 신축되는 도장공장은 6만7천㎡ 면적에 3층 높이로 지어진다. 이곳에서는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작업이 가능하며 최상의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해 최첨단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제품 생산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하게 돼 기쁘다"며 "이는 창원공장이 지엠 내 경쟁력 있는 생산 사업장으로 인정받고,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규모 투자로 협력사 고용 증대를 포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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