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28일 본점 23층에서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창업기업 투자 경진대회 ‘B-스타트업 챌린지’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B-스타트업 챌린지는 부산은행과 부산시, 부산MBC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사업성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열린 대회이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 등에 대한 시상금 1억원을 지분투자 및 상금 형태로 지급해 스타트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지난 4월 한달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5개 업체가 참가해 서류 및 면접심사, 예선 PT, 본선 PT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기업이 선정됐다.
대상인 부산시장상에는 AI 기반 흉부 X-ray 자동판독기 아이템으로 참가한 메디칼이노베이션디벨로퍼가 선정돼 상금 및 투자금 5천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인 부산은행장상(3천만원)에는 말랑하니, 우수상인 부산문화방송사장상(1천만원)에는 농업회사법인 이케이크래프트, 특별상인 부산경제진흥원상(각 500만원)에는 갓차, 백스테이션이 선정됐다.
또 이번 대회 참가업체 중 전자상거래 분야에 지원한 3개 기업에게는 오는 8월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서 열리는 전자상거래 창업로드쇼 본선 참가자격을 부여한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부산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스타트업들의 활발한 창업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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