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 6박 8일간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번 북유럽 순방의 목적이 우리 정부 역점 과제인 혁신성장, 평화, 포용국가 실현 등을 위한 행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핀란드(9~11일)
문 대통령은 니니스퇴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을 통해 양국 관계 증진방안 및 혁신성장 분야 선도국가인 핀란드와의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 지속성장 경제 구현 등을 위한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노르웨이를 최초로 국빈방문, 하랄 5세 국왕이 주관하는 공식 환영식과 오⋅만찬 행사에 참석한다. 또 솔베르그 총리와 회담을 갖고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양국관계 증진 방안,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 협력, 수소를 포함한 친환경 경제 구현, 북극⋅조선해양 분야 협력 증진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스웨덴(13~15일)
마지막으로 스웨덴을 최초로 국빈 방문해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이 주관하는 공식 환영식 및 오⋅만찬 행사에 참석한다. 이어서 뢰벤 총리와 회담을 갖고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양국관계 증진 방안, 과학기술 및 혁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또 협력적 노사관계의 산실인 스웨덴의 경험과 포용국가 건설을 위한 우리 정부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