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토지시장 안정화와 토지 수급조절을 위해 비축토지 매입에 나선다.
LH는 공공주택 건설과 도시재생 활성화 등 공공사업 활용을 위해 비축토지 매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LH는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을 적기에 수행하고 토지시장의 안정과 수급조절을 위해 비축토지를 매입해 왔으며, 올해는 약 1천700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매입대상은 신청일 현재 개인 또는 법인 명의로 등기된 1필지 또는 연접한 다수의 필지로서, 토지면적이 도시지역 500㎡, 도시지역 외 1천㎡ 이상이고 공공사업 활용에 적합한 토지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관계법령에 따라 취득·이용·처분이 제한돼 개발이 곤란한 토지(농지, 임야, 녹지, 초지, 공원, 도로 등)는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매입가격은 LH에서 선정한 2인의 감정평가업자 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 내에서 LH와 매각신청인이 협의해 결정한다. 매매계약이 체결된 경우 감정평가비용은 LH가 부담한다.
신청은 28까지 LH 관할 지역본부 보상관리부에서 접수받으며, 이후 토지조사와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매입대상 토지를 선정하고 11월 이후 계약체결·대금지급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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