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주거문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LH는 '제23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주택건축대전은 주택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와 새로운 주거유형을 공모주제로 제시하여 대학(원)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전의 코디네이터는 김현대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 교수가 맡게 됐다. 공모주제는 'Appropriate Sustainability(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적정주거)'로 생애주기별 요구와 다변하는 주택 소비패턴을 지속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집합주거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다.
응모 자격은 국내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며, 한 팀당 2인까지 참여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용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응모작의 1차 접수일은 8월 14일, 2차 접수일은 9월 25일로 진행된다.
최종 심사결과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20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수상팀에게는 1천600만원의 장학금과 해외 건축기행, LH 입사 시 서류전형면제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맞춘 생애주기별 주거유형과 관련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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