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가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온라인 간편결제 1위 굳히기에 돌입한다.
이베이코리아는 토스 충전금인 토스머니의 사용처를 G마켓, 옥션, G9 사이트 및 스마일페이 가맹점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론칭하는 서비스는 ▲토스머니를 스마일캐시로 전환해 스마일페이 온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하거나 ▲토스머니를 G마켓·옥션·G9의 스마일페이 결제 수단 중 하나로 등록해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 등 2가지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토스앱에서 토스 충전금인 '토스머니'를 스마일캐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전환된 스마일캐시는 G마켓, 옥션, G9뿐만 아니라 신라면세점, 마켓컬리, 현대홈쇼핑, CJ홈쇼핑, CGV 등 스마일페이 온라인 가맹점 중 97%의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일페이는 전방위적으로 외부 가맹점을 확장하고 있으며, 사용 가능한 가맹점 리스트는 G마켓과 옥션의 마이메뉴에서 스마일페이 홈으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 옥션, G9 세 개 사이트에서 스마일페이에 토스머니를 최초 1회만 등록하면 결제 수단으로 사용 가능하다. 등록된 토스머니로 스마일페이 결제 시 G마켓과 옥션에서는 별도의 조건 없이 결제금액의 2.3%를 스마일캐시로 상시 적립해준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장은 "스마일페이가 독보적인 금융서비스 행보로 주목받는 토스와 만나 커머스-금융의 접점에서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라며 "구매력 높은 이베이코리아 고객들은 토스머니를 통해, 토스를 애용하는 젊은 고객들은 스마일페이를 통해 확장된 편의성을 경험하는 등 시너지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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