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LG유플러스가 전자결제사업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통신 외 비핵심사업 정리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자사 전자결제사업 매각 등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의 전자결제사업은 KG이니시스에 이은 국내 2위 수준. 현재 패턴인증을 통한 간편결제 '페이나우' 서비스를 위메프, 티몬, 교보문고 등 10만개 쇼핑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번 매각 추진은 5세대 통신(5G)을 비롯한 핵심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사업재편 차원으로 풀이된다.
또 네이버가 자체 결제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전자결제 시장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는 매각 추정가는 약 4천억원 안팎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매각을 검토중이나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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