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가 지속되면서 반도체 및 스마트폰 관련주가 동반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4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50%(650원) 오른 4만4천1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는 3.53% 상승하고 있다.
이 밖에 뉴파워프라즈마는 7.82%, 피에스케이는 6.90%, 동진쎄미켐은 6.52%, 에프엔에스테크는 5.86%, 하나머티리얼즈는 5.80%, 테크윙은 4.71%, 테스는 4.95%, 원익IPS는 4.59%, 엘비세미콘은 4.61%, 유니테스트는 4.03% 오르는 등 반도체 소재·장비 중소형주도 동반 강세다.
스마트폰 부품주도 오름세다.
에이치엔티는 12.87%, 나무가가 7.90%, 이랜텍은 6.81%, 파워로직스는 5.44%, SKC코오롱PI는 3.58%, 이즈미디어는 3.28%, 비에이치는 2.85% 상승하고 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화웨이 제재 영향에 따라 화웨이 포함 중국 IT 업체들이 마이크론, 인텔, 퀄컴 등 등 미국 반도체에 대한 주문을 축소시키고 한국 반도체 업체들에 대한 주문을 증가시킬 경우, 올 하반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 대한 수혜가 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스마트폰에서도 수혜가 기대된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은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에 집중될 전망"이라며 "아직 삼성의 스마트폰 증산 동향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주문, 부품오더, 출시시기 등 다수의 시그널들이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과 화웨이는 서유럽, 동유럽,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압도적으로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