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5세대 통신(5G)을 통한 글로벌 협력을 제안했다.
KT(대표 황창규)는 황 회장이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월드포럼 GES 2019에서 '미래산업 5G(Industries of the Future, 5G)'를 주제로 대표연설을 했다고 발표했다.
GES(Global Entrepreneurship Summit)는 기업가, 창업가, 벤처투자가, 비영리기관,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토론하고, 혁신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미국이 2010년에 시작했으며, 올해 9회째다. 이번 행사에는 약 2천명이 참석했으며, 5대 어젠다(연결성 에너지·헬스·식량·물)를 중심으로 총 56개 세션이 진행됏다.
미국 국무부와 네덜란드 정부의 초청을 받아 참석한 황 회장은 5G 혁신을 위해 각국 정부의 협조와 전 세계 기업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등 글로벌 리더들에게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과를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황 회장은 KT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성공했고, 다수의 B2B 협력사례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5G가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이종산업간 협력과 융합 ▲정부의 지원 ▲5G 생태계 조성 동참의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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