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0일부터 LPG 엔진 버전 '더 뉴 QM6 LPe'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더 뉴 QM6 LPe'는 국내 출시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모델로,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 유일 LPG SUV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 차량에는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에 탑재할 수 있는 도넛탱크를 적용해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가솔린 엔진과 동일한 수준의 정숙성과 퍼포먼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더 뉴 QM6 LPe'는 LPG를 60ℓ 충전했을 때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경제성이 한층 강화됐다. 또 신차안정성평가 충돌안전성 1등급 획득, 도넛탱크 마운팅 시스템 개발 기술특허 취득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2열 시트 리클라이닝, 운전석 이지액서스, 메모리&마사지 시트, 운전선 매뉴얼 쿠션 익스텐셩 등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르노삼성차는 '더 뉴 QM6 LPe'가 일반고객 구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렌터카 또는 장애인용으로도 구매가 가능해 LPG 차량 시장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국내시장에는 'SUV=디젤'이라는 암묵적인 규칙이 있었지만, QM6 GDe(가솔린) 모델을 통해 이러한 공식을 깨뜨린 지 오래다"며 "더 뉴 QM6 LPe를 통해 이 같은 전통을 다시 한 번 이어가는 동시, LPG 엔진의 성능과 효율성이 다른 파워트레인 대비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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