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는 저가형 스마트폰 'LG X6'을 오는 14일 국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저가형 스마트폰임에도 후면 트리플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제품 후면에 1천600만화소 고해상도 카메라, 화각 120도를 지원하는 초광각 카메라, 아웃포커스를 구현하는 심도카메라 등 총 3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1천600만화소의 표준 카메라와 심도카메라가 인물과 배경을 구분해 아웃포커스 기능을 지원한다. 배경은 흐릿하게 처리하고 인물은 도드라져 보이도록 한다. 120도의 화각은 사람의 시야각과 비슷하다.
내장메모리는 64GB, 배터리는 3천500mAh다. 디스플레이는 6.26인치로 중앙 상단 카메라 부위를 물방울 모양으로 감싼 '뉴 세컨드 스크린'으로 화면을 제외한 베젤을 최소화시켰다.
32비트 고해상도 음원도 손실 없이 재생하는 '하이파이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와 이어폰 종류에 상관없이 최대 7.1채널 사운드의 입체감을 구현하는 DTS:X 기술도 적용됐다.
여기에 LG페이,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한다. 프로세서는 옥타코어 칩셋을 탑재했다.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통과했다.
LG X6의 출고가는 34만9천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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