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GS25가 '스토리'를 담은 상품을 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샌드위치와 햄버거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것에서 착안한 것.
GS리테일은 '어벤저스치즈버거, 여자친구샌드위치, 아임파인샌드위치' 등 스토리를 담은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벤저스치즈버거'는 최근 개봉해 1천3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 '어벤저스 : 엔드게임'의 스토리와 관련 있는 상품이다. 영화 속 아이언맨으로 등장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즐겨 먹었던 치즈버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디즈니와 콜라보 작업을 진행해 만들어졌다.
또 '여자친구샌드위치'는 여자친구의 취향에 딱 맞는 재료를 조합해 만들었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재료 선정과 조합에 10~30대 여성들의 빅데이터까지 활용해 초코잼, 크림, 생과일 바나나 향이 조화되도록 기획됐다.
'아임파인샌드위치'는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의미의 '아임 파인(I'm fine)'과 파인애플이 주재료로 사용됐다는 의미까지 담은 중의적 상품명으로 기획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의 샌드위치와 햄버거 매출이 최근 몇해 간 크게 증가하면서 맛의 차별화 뿐 아니라 상품의 스토리까지 고려해 기획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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