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빙그레가 위기상황에 처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자립을 돕는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사업'에 힘을 보탰다.
빙그레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희망풍차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빙그레는 자사 대표 제품 '바나나맛우유'의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적립해 총 2억 원을 기부하며,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사업을 통해 대상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 2013년 '투게더' 판매 수익 일부를 적립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최근 강원 산불 이재민들에게 스낵과 음료 약 4만개를 지원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보훈처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에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작해 오는 2020년까지 13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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