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구글이 최근 가상현실(VR) 콘텐츠 공급채널을 유튜브앱으로 단일화했다.
엔가젯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데이드림VR용 구글플레이 무비와 TV앱을 삭제하고 유튜브앱으로 이를 대체했다.
구글은 데이드림용 콘텐츠 서비스 이용자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가상현실 서비스의 접속창구를 구글의 간판 콘텐츠 플랫폼인 유튜브앱으로 단일화했다.
다만 구글은 가상현실 플랫폼인 데이드림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데이드림은 당초 디지털 라이브러리에 저장한 콘텐츠를 영화나 TV앱으로 접속해 헤드셋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콘텐츠양의 한계로 데이드림보다 유튜브TV앱을 통해 가상현실 콘텐츠를 접속하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다.
특히 데이드림은 콘텐츠 구매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보고 싶은 유료 콘텐츠를 제때 구입할 수 없는 단점을 갖고 있다.
여기에 구글도 가상현실보다 증강현실쪽으로 콘텐츠의 무게중심을 옮겨 데이드림 VR 플랫폼의 중요성이 더욱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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