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LG CNS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차세대 업무 환경 혁신을 위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하반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LG CNS는 MS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LG CNS는 그룹웨어 솔루션 '지포털(G-Portal)'과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 '클라우드 PC'에 MS의 윈도 10, 오피스365 등 협업 플랫폼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메일, 메신저 기능부터 다자간 화상회의, 문서 공동 편집 등의 업무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LG CNS에 우선 적용한 후 LG 계열사를 비롯한 국내 기업과 아시아 지역 진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등 디지털 신기술 영역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클라우드 플랫폼·인프라를 포함한 6개 IT 분야의 엔지니어 교육과 인증 프로그램 등 교육체계를 구성해 내년까지 500여 명의 디지털 솔루션 전문가를 육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스마트시티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에 대응한다.
김영섭 LG CNS 대표는 "이번 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업무환경 혁신을 비롯한 클라우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드레아 델라 마테아 MS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은 "국내 기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LG CNS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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