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금융보안원이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관심 고취를 위해 '2019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융보안원 지난 2017년부터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 관심 고취 차원에서 매년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올해 공모 분야는 논문과 아이디어로 나뉘며, 주제는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논문) ▲금융 빅데이터(아이디어) 등이다. 금융 정보 보호 및 금융 빅데이터 관련 내용으로,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된 전자금융 서비스의 금융 정보 보호를 위한 창의적인 논문, 실용적인 우수사례 및 참신한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우대한다는 게 금융보안원 측의 설명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 관련분야 종사자 등 '디지털 금융혁신과 금융보안'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단독 또는 공동(논문 5인, 아이디어 3인 이내)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오는 8월3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고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해 10월 중 논문5편, 아이디어 6편 등 총 11편의 수상작을 발표한다. 상금 규모는 논문 1천700만원, 아이디어 650만원 등 총 2천350만원이다.
김영전 금융보안원 보안전략본부장은 "최근에는 디지털 금융 전환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지식을 갖춘 전문인재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디지털 금융 혁신과 금융보안의 균형 있는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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