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면세점이 매년 진행하며 한류 문화 축제로 자리잡은 '패밀리콘서트'의 올해 라인업이 최종 공개됐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콘서트에 출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티켓 구하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2019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 5일에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의 공식 채널을 통해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장소와 날짜를 공개하는 티저 영상을 발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8일에는 1, 2일차 출연진을 공개하는 티저 영상이 발표되면서 이틀 만에 1만뷰를 넘기는 등 많은 고객의 관심을 모았다. 24일 3일차 출연진이 공개되면서 최종 일정과 라인업이 발표됐다.
콘서트 첫날인 8월 9일은 지창욱, 김건모, 김연우, 볼빨간사춘기, 임창정이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요즘 핫한 힙합 공연을 즐길 수 있는 10일에는 MFBTY, 다이나믹듀오, 메킷레인(루피, 나플라, 오왼오바도즈, 블루, 영웨스트), VMC(딥플로우, 넉살, 이로한), 헤이즈가 출연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롯데면세점 모델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D&E, 트와이스, 황치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 키즈, 있지(ITZY) 등 국내 정상급 아이돌 가수들이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번 패밀리콘서트 티켓은 24일부터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인천공항점, 김포공항점에서 6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별 선착순 증정한다.
2006년부터 진행된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고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며 대한민국 대표 한류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6월 이틀에 걸쳐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패밀리 콘서트에는 일본, 중국, 동남아 VIP 고객 1천여 명을 비롯한 국내외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축제를 즐기기도 했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 부문장은 "대한민국 대표 한류 행사인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는 케이팝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