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은 아이폰 사용자가 혈당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당뇨병 체크 관리키트를 공급하며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헬스케어앱을 통해 혈당수치를 체크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당뇨병 모니터링 기기를 일부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당뇨병 모니터링 기기인 원드롭은 사용자를 고려한 디자인의 당뇨병 관리 키트로 애플워치앱이나 헬스앱과 통합된 아이폰앱에 연동하여 혈당을 관리할 수 있다.
애플은 2012년부터 사노피 모니터를 시작으로 원드롭을 혈당수치 체크 키트로 공급하고 있다.
애플은 자체적으로 혈당 체크 기기를 개발하고 이를 테스트하고 있다. 애플은 한발 더 나가 혈당체크 기기와 같은 헬스제품을 소비자 중심의 디자인으로 만들고 있다. 이에 2017년 이래 애플의 헬스케어 직종 인력 채용비율이 이전보다 400% 늘었다.
애플은 지난 2014년부터 애플워치에 심박수 측정센서를 장착후 이를 토대로 의료기관이나 연구소들과 공동으로 환자들의 의료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앱을 만들어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애플은 지난해 심전도 측정 기능을 지닌 애플워치4 시리즈를 내놓은 후 보험사들과 손잡고 기기 구입보조금을 지급하며 환자들에게 애플워치를 보급하고 있다.
올초부터 애플은 헬스시장을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의 공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의 헬스제품이 인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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