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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정전으로 화재…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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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가스 태우며 불꽃과 검은 연기 발생…"사고 원인 조사 중"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1코크스공장에서 정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오전 9시21분께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 제1코크스공장에서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인해 공장 내부에 잔류 가스가 형성됐다. 공장 측은 즉각 내부 폭발 방지를 위해 잔류가스를 태웠다. 이 과정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1코크스공장에서 정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1코크스공장에서 정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서는 긴급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정전 이유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정전으로 인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장비 20여대를 투입해 또 다른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잔류가스를 태우고 배출하다보니 불꽃과 연기가 배출됐다"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상세한 발생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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