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한국지엠은 6월 한 달 동안 전월 대비 11.2% 감소한 3만6천45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21.7% 감소했다.
내수는 5천788대로 전월 대비 14%, 수출은 3만663대로 전월 대비 10.7% 각각 감소했다.
승용부문에서 6월 내수 실적을 견인한 모델은 쉐보레 '스파크'로 총 2천567대가 판매됐다. 전월 대비로는 18% 감소한 수치다.
'말리부'는 전월 대비 3.4% 증가한 1천183대를 기록했다. 특히 '말리부'는 최근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말리부'는 동급 최고 연비를 달성한 E-Turbo엔진과 최근 신규 디젤 엔진 추가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강화하며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 '볼트EV'는 전월 대비 13.5% 감소한 250대 판매됐다.
RV부문에서 '트랙스'의 6월 내수 판매는 1천46대로 전월 대비 9.6%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7.1% 증가한 판매를 기록했다. '트랙스'는 최근 복면 래퍼 마미손, 헬스 유튜버 이토끼,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타임 죠, 패션모델 기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 이어 '이쿼녹스'가 231대 팔리며 전월 대비 5% 증가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최근 진행하고 있는 'Search Engine for Real Life' 캠페인에 맞춰 마케팅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말리부, 트랙스 등 주력 판매 모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7월에는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와 현금 지원 혜택이 추가된 '더블 제로 무이자 콤보' 할부 프로그램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내수 입지를 더욱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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