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일 CJ ENM에 대해 '아스달 연대기' 광고가 선판매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는 등 올 2분기 미디어 부문 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와 목표주가 30만원도 유지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CJ ENM에 대해 미디어 부문 이익 부진에 대한 우려와 펀더멘털(기초체력)과는 무관한 루머와 관련한 부정적 시각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두가지 이슈에 대해 투자자들의 불신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 2분기에는 미디어 부문의 이익 회복을 기대했다. 1분기에는 CJ ENM이 올해 제시했던 연간 제작비 증가분 700억원 중 300억원이 반영되면서 큰 비용 부담이 발생한 바 있다.
그는 "아스달 연대기의 광고는 이미 선판매를 통해 '미스터션샤인'을 넘는 사상 최고액을 초반부터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시청률 부진으로 인해 스팟 광고 판매액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 이 비중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수익성 높은 예능 콘텐츠판매액도 '강식당' '현지에서먹힐까' 등으로 전 분기 부진에서 벗어나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악재 요인들에 대해서 회사측은 적극적이고 공식적인 해명을 통해 루머임을 확인했다"며 "자사주 매각은 검토 하지 않고 있고 CJ헬로 매각 자금을 라이브시티 등 계열사 지원에 활용할 여지도 없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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