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이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수산아이앤티(대표 이성권)와 지능형 문서유출 방지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MOU로 중요문서 식별·분류와 네트워크 보안 연계를 통한 지능형 문서 유출 방지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 판매한다.
특히 파수닷컴의 데이터 식별·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와 수산아이앤티의 개인정보 필터링 솔루션 '이워커 디엘피'를 연동하게 된다.
파수 데이터 레이더는 기업이 보유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중요정보를 식별하고 자동으로 분류하며, 중요도에 따라 사용 권한을 통제한다.
또 문서 사용 내역을 추적·분석한다. 여기에 메일 발송 로깅,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분석·차단을 제공하는 이워커 디엘피를 접목해 한층 더 구체적인 정보유출 탐지가 가능하도록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통합 데이터 보안·관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데이터 보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고객은 엔드포인트에서 네트워크까지 개인정보를 포함한 중요 데이터 이동 사이클을 실시간으로 보안·추적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강봉호 파수닷컴 본부장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보안·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시장 경쟁력을 갖춘 양사의 기술·영업 네트워킹을 활용해 하반기 금융·공공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우 수산아이앤티 본부장은 "기업 환경이 클라우드로 전환되면서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도 심도있는 탐지와 다양한 기능 구현이 필요하게 됐다"며 "양사 기술 협력이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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