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우리은행은 로봇기반 업무자동화(이하 RPA)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하던 정형적·반복적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대체하는 것으로 RPA를 통해 업무시간과 인적오류를 줄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예적금 만기 안내 ▲장기 미사용 자동이체 등록계좌 해지 안내 ▲퇴직연금수수료 납부 안내 ▲근저당권 말소 등의 업무에 RPA를 도입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RPA 도입으로 업무별 평균 자동화 비중을 80%까지 높이고, 기존 업무시간을 최대 64%까지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직원의 전산조작 업무를 줄여 고객 대기시간을 최소화 하고, 상담시간을 늘려 고객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부 업무는 사람의 개입이 최소화 되도록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정비해 자동화 비중을 높였다”며 “영업현장에서 세일즈와 고객만족도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RPA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