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KB국민은행은 4일 여의도 본점에서 우한조(U Han Zaw) 미얀마 건설부장관과 우딴신(U Thant Sin) 주한미얀마대사 등 미얀마 정부 고위관계자들과 주택금융 관련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건설부와 KB국민은행은 2017년 2월 미얀마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지원 및 미얀마 주택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5년간 총 6회에 걸쳐 한국과 미얀마에서 미얀마 건설부, 중앙은행 고위 공무원, 주택건설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택금융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주택금융 역량 이전을 위해 상호협력 관계를 다져오고 있다.
이날 우한조 건설부장관은 미얀마 주택금융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고자 허인 행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허인 행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얀마 주택금융정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민은행의 최대 강점인 주택금융 및 인프라금융 부문에서 미얀마 건설부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17년 3월 미얀마에 KB마이크로파이낸스 법인 설립 후 현재까지 13개 현지 영업점을 개설해 현지인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서민 주택자금 지원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뱅킹서비스를 포함한 모기지대출, 기업금융 및 인프라금융 등으로 사업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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