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신한생명은 4일 펀드 수익이 발생하면 사망보장이 커지는 '진심을품은변액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사망·노후보장이 강화된 게 특징이다. 먼저 경제활동기엔 사망과 치료보장이 중점이다. 투자수익 발생 시 적립금이 증가해 사망보험금이 올라가며, 수익이 악화돼도 주계약 사망보장을 최저 보증 해준다.
은퇴 후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고객이 선택한 신청 비율과 기간에 비례해 사망보험금이 감액되는 반면, 생활자금이 지급된다. 지급기간은 최소 5년부터 최대 100세까지며, 감액 부분을 제외한 사망보장은 유지된다.
또 6대 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간질환, 말기만성폐질환) 진단을 받으면 상품 가입 시 약정한 납입기간 만큼의 보험료 총액을 치료자금으로 보장한다.
이 상품은 주계약과 일부 특약이 저해지 구조인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으로 구성돼 있다. 납입 기간 중에는 해지환급금이 일반형보다 적은 대신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김상모 신한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진심을품은변액종신보험은 변액보험의 순기능을 활용해 투자수익을 얻는 한편, 노후 생활 자금 등 든든한 보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트렌드가 반영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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