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롯데건설이 선보이는 청량리역 매머드급 신규 단지가 수차례 연기된 끝에 이달 분양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47 일대 들어서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를 관할구청인 동대문구청으로부터 8일 분양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19일 견본주택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분양승인 받은 분양가는 3.3㎡당 평균 2천600만 원 수준이다.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5개 동에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텔, 오피스, 호텔 등이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단지다. 이 가운데 4개 동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1천425가구이며 조합원 몫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77㎡ 1천26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1천163가구 ▲102㎡ 90가구 ▲169~177㎡(펜트하우스) 10가구 등이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청량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다. 청량리역은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분당선, 경원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 10개 노선이 지나는 국내 최다 환승역이어서 서울 도심은 물론 시 외곽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지난해 12월 분당선 연장 개통은 강남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GTX-B, C노선,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 4개 노선이 더 들어설 예정이다.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강점이다. 청량리역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있으며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성동구립도서관, 동대문구청, 성심병원 등도 가깝다. 또한 대규모 복합시설인 만큼 단지 내에 조성되는 스트리트몰과 문화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성동구 행당동 294-7(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 9번 출구 주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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