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 3조2천억원 상당의 가스·원유 처리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면서 강세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600원(1.24%) 오른 4만9천5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현대건설은 사우디 아람코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마잔(Marjan) 해상 유전의 원유 및 가스(Crude Oil & Gas)를 처리할 육상 플랜트를 확장 및 신설하는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3조1750억원 규모다.
이날 김치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은 향후 프로젝트 수주에 필요한 트랙레코드가 된다는 점에서 이번 수주는 고무적이다"며 "해당 프로젝트는 즉시 착공 조건으로 수주해 향후 빠른 매출 인식이 예정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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