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SK텔레콤의 음악플랫폼 플로는 PC버전을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플로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음악 청취를 하는 이용자가 대다수이지만,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PC를 통해 음악을 청취하는 고정 이용자를 고려했다.
새롭게 선보인 플로 PC버전은 모바일 버전의 강점인 개인 맞춤형 음악 추천 기능을 PC에 그대로 옮겨왔다. 이용자의 음악 감상 이력 및 좋아요 이력 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이 분석한 취향에 맞는 새로운 음악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모바일 홈 화면에 실시간 차트 대신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전면에 내세운 것과 동일하게 PC버전에서도 차트 대신 개인 맞춤형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상위에 배치했다.
쪼 상황별로 추천 플레이리스트가 섞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멀티 캐릭터 기능, 그룹별 플레이리스트 관리 등 플로 모바일 버전의 편리한 기능들도 그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플로는 PC버전 출시와 함께 기존 '누구' 전용 이용권을 PC 및 모바일앱, 인공지능(AI)스피커 누구, Btv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이용권'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올인원 이용권은 누구 전용 이용권과 동일한 월 7천900원(부가가치세 별도, 정기결제 기준)으로, PC버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이용자는 연 6회에 한해 50% 할인 받을 수 있다.
플로 PC버전은 크롬, MS엣지(Microsoft Edge)에서 이용 가능하며,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사파리 버전도 빠른 시일 내 추가될 예정이다.
플로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 김순원 뮤직서비스부문장은 "소수의 이용자라도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PC버전을 출시 했다"며 고 "현재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이외에 안드로이드 오토와 누구 스피커, Btv에서 재생을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플랫폼에서 플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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