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GS건설이 노후단지 비율이 높은 의정부에 신규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내달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중앙생활권 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는 지하 2층~지상 36층 17개동, 전용면적 39~98㎡ 2천473가구로 이중 임대와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98㎡ 1천38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가구수를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49㎡ 28가구 ▲59㎡ 972가구 ▲72㎡ 164가구 ▲84㎡ 202가구 ▲98㎡ 17가구 등으로 전용 59㎡ 이하 소형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 전체의 72%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단지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1호선 의정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로 의정부역에서 창동역(4호선 환승)까지 10분대, 종로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의정부역은 GTX-C노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 정차하는 역으로 탈바꿈될 계획이다. GTX-C노선은 이르면 2021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 노선이 완공되면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4정거장으로, 기존 74분 걸리던 것이 16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게 된다.
또한 단지 바로 옆으로 서울로 연결되는 3번 국도가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 호원IC, 등 광역도로망이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과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어 서울·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진다.
의정부 도심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교육, 편의, 공원 등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경의초가 단지 북측으로 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호동초, 호원중, 다온중, 상우고 등의 교육시설이 가까이 있으며,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롯데마트(장암점), 의정부로데오거리, 의정부제일시장, 청과야채시장, 의정부예술의 전당 등 편의·문화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의정부는 높은 노후아파트 비율로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은 상황이다. 부동산114자료를 보면 지난달까지 의정부시에 입주한 아파트는 10만 6천944가구로 이중 입주 15년 이상(2004년 이전 입주) 아파트(6만 6천400가구)는 전체의 64%에 달하며, 5년 이내 새 아파트(1만 8천194가구)는 전체의 17%에 불과한 상황이다.
단지는 전세대 판상형 설계로 실용성을 높였으며, 전세대 펜트리 제공으로 수납공간을 극대화 했다. 특히 중랑천변을 따라 들어서는 동 일부세대에는 3면 발코니확장 평면이 적용돼,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비조정대상지역의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아파트인 만큼 1순위이면 세대주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또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의정부시는 물론,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387-1번지에 내달 중 개관할 예정이며, 현재 의정부시 의정부동 378-5번지(신영빌딩 1층)에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2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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