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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너지효율 1등급 '휘센 AI 듀얼베인 시스템에어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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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타입 최초 1등급, 사계절 공기청정 알아서 '척척'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LG전자가 15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휘센 인공지능 듀얼베인 시스템에어컨'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초로 천장형 시스템에어컨에 듀얼베인(Dual Vane)을 갖춰 6가지 공간맞춤기류를 제공한다. 베인은 기류를 조절하는 날개다. 듀얼베인은 기존 천장형 실내기에 설치된 4개의 베인과는 별도로 제품 내부에도 4개의 베인을 추가해 바람의 방향을 더욱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시스템에어컨 신제품에 업계 최고 수준의 인버터 제어, 효율과 내구성은 높이고 소음은 줄여주는 R1 압축기, 냉난방 효율을 높여주는 고집적 열교환기 등을 적용했다. 지난해 10월 개정된 기준에 따라 싱글타입 시스템에어컨 최초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LG 휘센 인공지능 듀얼베인 시스템에어컨 [사진=LG전자]
LG 휘센 인공지능 듀얼베인 시스템에어컨 [사진=LG전자]

이번 신제품은 기존 제품들 대비 냉방효율은 최대 20%, 난방효율은 최대 37% 향상됐다. 싱글타입 시스템에어컨은 실내기, 실외기 각 1대로 구성돼 오피스텔, 원룸 등에서 유용하다.

인공지능 기술들도 돋보인다. 바닥온도 감지센서는 바닥온도와 실내기 온도를 감지해 공간의 온도를 계산하고 실내 전체공간을 균일하게 냉·난방을 적용한다. 인체감지센서는 사용자의 위치를 감지해 사람이 있는 곳으로 바람을 보내는 '직접 바람'과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사람이 없는 곳으로 바람을 보내는 '간접 바람'을 모두 지원한다.

실내에 사람이 없을 경우 알아서 운전을 멈출 수 있다. 와이파이를 기본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에어컨을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초미세먼지를 실시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PM1.0 센서도 탑재했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6가지 공간맞춤기류, 1등급 에너지효율, 편리한 인공지능 등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신제품을 앞세워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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