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NH농협은행은 중국에 유학하는 자녀의 대학등록금 등을 중국 교통은행에 개설된 계좌에 위안화(CNY)로 직접 송금하는 '위안화유학비송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위안화유학비송금은 중국 유학생 또는 중국에 유학하는 자녀가 있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중국내 대학교 등록금과 해외유학생 본인 거주 목적의 부동산 임차보증금 및 월세에 대해 이용할 수 있다. 등록금고지서나 임대차계약서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해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기존 미달러 송금 후 위안화로 수령하는 방식 대비 위안화로 직접 송금하므로 이중환전으로 인한 비용을 절감하고, 중국내 2천700여 교통은행 전 지점에서 수령 가능하다. 영업일 3시 이전에 송금하면 중국에서 당일에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해외송금 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은 전신료 8천원만 부담하면 중국에 송금할 수 있다.(해외중계수수료 별도)
이대훈 행장은 “위안화로 직접 중국에 송금하기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교통은행과 함께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편리하고 저렴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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