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피유엠피는 전동킥보드 '씽씽'이 과금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고 16일 발표했다.
씽씽은 지난 4월 강남지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해 80일만에 가입자 4만명을 확보했다. 이용 횟수는 18만회, 총 이동 거리는 20만km에 이른다.
이번에 과금되는 요금제는 1천원에 5분 무료, 그 이후에는 1분당 100원으로 정했다. 7월 말까지는 기본 요금을 50% 할인해 500원에 5분 무료, 추가 1분에 100원을 부과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전체 운행대수도 3천대 이상으로 늘린다. 씽씽은 시범운영 시작 당시 배터리 교체형 2세대 전동킥보드 500대를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한 바 있으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500대를 추가 배치했다.
이달 말까지 2천대를 더 배치하면 강남·서초 지역에서 가장 많은 기기를 운영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문진 피유엠피 대표는 "80일간 시범운영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요금제를 구축하고, 운행대수를 확장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국내 최초 O2O 결합형 플랫폼으로서 다채로운 경쟁력을 갖춘 만큼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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