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SGA솔루션즈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차세대 지방교육 행·재정통합시스템(K-에듀파인) 상용 소프트웨어(SW) 도입 및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발표했다.
K-에듀파인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및 산하기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재정·회계·업무관리를 통합하는 대규모 재정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에듀파인 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증명서 등 보안을 위한 출력물 위·변조 방지 SW를 도입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에서 SGA솔루션즈는 주관사로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회사 SGA임베디드(대표 구천열)는 정부의 논-액티브X(Non-ActiveX) 핵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SGA 그룹은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교육 분야 도입 사례를 확대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출력물 위·변조 방지 SW인 '트러스트 서티피케이트(Trust Certificate)'는 출력물 보안은 물론 법적 효력을 보장해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민원 증명 발급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정부가 2020년까지 공공 범용 웹 시스템에서 논-액티브X 정책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 3대 재정시스템에 이를 적용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교육 행정 시스템의 또 다른 큰 축인 나이스(NEIS) 유지관리사업자 SGA와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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