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디지털 미래사회 선도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KISA는 16일 전라남도 나주 본원에서 '2030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KISA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관의 미래 발전방향을 설계하기 위해 지난 6월 발족한 미래위원회 논의 등을 2030 비전을 도출했다.
이번 비전은 ▲국민·기업·국가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미래 인터넷 환경 조성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통한 데이터 경제 시대 국가 경쟁력 제고 ▲혁신적인 인터넷 비즈니스 창출 및 국민체감 서비스 확산에 따른 디지털 전환 촉진 ▲조직 혁신을 통한 상생 경영으로 지역 균형 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관한 국민과의 약속을 담았다.
인터넷·정보보호 전문기관인 KISA는 그동안 약 16만 건의 사이버 공격을 차단하고, 20만건의 악성코드 유포에 대응하는 등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 운영 등 정보보호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국내 기업을 지원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5세대 이동통신(5G), 융·복합 등 급속한 ICT 환경 변화에 발맞춰 더 편리하고 안전한 4차 산업사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10년을 넘어 100년을 바라보며 미래로 끊임없이 전진하는 인터넷진흥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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