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도시재생 뉴딜 홍보영상으로 활용될 10개의 단편영화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LH는 16일 '도시재생 29초 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 29초 영화제'는 지난달 3일부터 이달 8일까지 '내가 사는 우리 동네 이야기'라는 주제에 대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접수 결과 약 290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전체 대상을 받은 김세현 감독의 '그래. 도시재생 뉴딜로 잘 살아보자!'는 젊은 남녀가 쇠퇴한 도시에 대한 시각 차이를 극복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다시 잘 살아보자는 과정을 뛰어난 연기력과 연출력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일반부 최우수상에는 도시재생을 통해 외출이 즐거워진 할머니의 모습을 담은 김성신 감독의 '매일이 외출하기 좋은 날'이, 청소년부 최우수상에는 박시현 감독의 '다시, 재생하기'가 수상했다.
또한 일반부 특별상을 받은 '행궁동 어르신 랩소디'는 낙후된 도시를 지키고 있는 행궁동 다방, 대장간, 문구점과 시장 어르신들의 모습을 흥겹게 그린 뮤직비디오로, 지역 공동체를 살리고 쇠퇴한 도시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자 하는 도시재생 뉴딜 정책의 주요 목표를 유쾌하게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외 부문별 우수상 등 10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대상에 700만원 등 모두 1천500만원의 상금을 수여됐다.
수상작은 29초 영화제 홈페이지와 도시재생 뉴딜 공식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선정작은 향후 도시재생 뉴딜 사업 홍보 영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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