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7일 한국거래소(KRX)와 국내 정보보호 스타트업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ISA는 정보보호 스타트업 집적 공간인 '정보보호 클러스터'를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KRX는 비상장주식 거래가 가능한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SM)'을 통해 상장 전 스타트업의 주식 유통을 지원한다. KSM에서 코넥스를 거쳐 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상장 사다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중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KSM 등록을 원하는 정보보호 스타트업 심의·추천,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IR 피칭 대회 및 투자상담회 공동 개최 등에 관해 협력할 계획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정보보호 분야에 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KSM에 우수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추천할 것"이라며 "전도유망한 국내 스타트업이 더 많은 투자 유치 기회를 얻어 국내 정보보호 산업을 견인하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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