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9일 오리온에 대해 이익 성장세는 미미하겠으나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며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혜미 케이프증권 연구원은 "중국 사업은 전년도 회계비용 발생 관련한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2% 성장할 것"이라며 "3분기 성수기와 국경절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으로 스낵류 위주의 활발한 신제품을 출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에서는 지난해 생산한 초코파이 현지 생산 10주년 기념 패키지 제품의 제고 부담으로 1분기에 역성장 했으나 지난달부터 해소가 기대된다"며 "베트남 내 신사업인 양산빵과 쌀과자 품목은 현재 각각 월 10억원 수준의 매출을 시현 중"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초코파이 매출이 85%인 러시아에서는 촉촉한 초코칩, 고소미 등 현지 생산으로 제품 다각화를 시작했다"며 "내년 하반기 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이 완공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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