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쌍용자동차 소형 SUV 티볼리의 가솔린 모델이 2015년 출시 이후 4년 연속 국내 가솔린 SUV 판매 1위를 기록했다.
22일 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 가솔린 모델은 첫 해인 2015년 3만919대를 판매한 이후 매년 3만대 내외로 판매되며 현재까지 14만5천100대가 판매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국내 가솔린 SUV 시장은 2015년 4만2천646대에서 2018년 13만4천652대가 판매됐다. 이 중 티볼리 가솔린 모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디젤과 가솔린을 포함한 전체 모델 역시 출시 첫 해 6만3천93대, 이듬해 8만5천821대 등 꾸준한 판매를 기록해 2017년 10월에는 20만대, 1년 7개월 만에 30만대를 돌파했다.
티볼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려는 노력을 통해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전성까지 갖추며 내 생애 첫 차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지난달 베리 뉴 티볼리는 새롭게 개발된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이 최초 적용돼 고성능을 원했던 소비자들의 요구까지 만족시켰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시장 변화에 발맞춰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출시 후소형 SUV를 대표하는 모델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혁신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티볼리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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