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영상과 소리를 결합해 주변을 감지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KT(회장 황창규)는 영상과 소리를 결합해 사각지대 없이 주변 상황을 감지하는 기술인 '기가아이즈 액티브 사운드 센싱(GiGAeyes Active Sound Sens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기술은 KT 지능형 영상보안 플랫폼인 기가아이즈와 소리 감지를 결합해 주변 상황을 감지하는 기술로 기존에 활용되지 않던 영역인 소리까지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는 360도 감지가 가능해졌다. 영상과 사운드를 결합해 새로운 개념의 보안 서비스 영역을 개척했다.
고객은 모바일을 활용해 쉽고 편리하게 KT의 방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 서비스는 출입문 열림, 배회, 창문 침입, 이상 기류 발생, 온도변화 감지 등의 다수 기능을 탑재해 고객의 자산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
기술은 스타트업 기업인 시큐웍스의 사운드 센서를 활용했으며, KT는 지속적으로 중소기업과의 다양한 상생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만들 예정이다.
홍경표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 연구소장은 "기존 영상 보안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플랫폼 기반의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미래 보안산업의 트렌드인 융합형 보안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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