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마크애니(대표 최종욱)는 애플 운영체제인 iOS 전용 모바일 앱화면 보호 솔루션 '아이스크린세이퍼'를 출시했다고 1일 발표했다.
아이스크린세이퍼는 iOS 모바일 앱 화면에서 특정 부분 캡처를 방지하고, 앱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췄다. 모바일 승차권·공연 티켓·연예인 화보 등 유료 콘텐츠 유출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화면 캡처 방지 솔루션과는 달리 결제 코드 등 보호를 원하는 부분을 지정할 수 있다. 지정한 부분에 대해서는 캡처, 화면녹화, 미러링이 불가능하다.
캡처방지를 위한 별도의 설치 과정도 없앴다. 앱 설치 시 특정영역 캡처방지 기능이 내장되도록 설계돼 프로파일 설치 과정 없이 보호 기능이 바로 동작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일정공유·마케팅 용도 등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가령 승차권 발매 앱에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승차권 화면을 캡처하면 승차권 확인에 필요한 QR코드는 캡처되지 않지만 차량번호, 출발 시간 등은 캡처화면에 나타나기 때문에 자유롭게 동행자와 일정을 공유할 수 있다.
김재홍 마크애니 DRM솔루션사업부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모바일 앱화면 보호 솔루션은 자체 특허 기술 기반의 부분캡처방지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 제품"이라며 "이 제품은 중요 콘텐츠 보호가 가능하면서도 사용자의 편리성과 활용 범위까지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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