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포스코가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2019년 '포스코 명장' 3인을 선정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 7월 그룹운영회의에서 포항 제강부 오창석 파트장, STS제강부 김공영 파트장, 광양 압연설비부 김종익 파트장에게 각각 포스코명장 임명패를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명장의 노력과 열정이 확산돼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모두가 명장에 도전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기업시민의 역할을 리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올해 포스코명장에게 1직급 특별승진의 혜택과 2천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 또한 향후 성과가 탁월한 명장은 임원까지도 성장이 가능토록 우대한다. 지난해 정기인사시 2015년 포스코명장으로 선정된 손병락 명장이 최초로 상무보로 승진한 바 있다.
1983년 입사한 오창석 명장은 제강 연속주조분야 최고기술자로 연주기롤(roll) 직경을 확대해 교체시기를 늘려 원가절감에 기여했다. 1987년 입사한 김공영 명장은 STS정련(철강공정中 불순물 제거공정) 분야의 최고 기술자다.
1986년 입사한 김종익 명장은 CGL 포트(용융아연도금라인의 도금욕) 설비분야 최고 기술자다. CGL 포트 핵심설비 수리 및 관리기술로 자동차강판 품질향상과 생산력 증대에 기여했다.
한편, 포스코는 현장엔지니어가 창의적인 개선활동을 주도하고 업무를 통해 축적한 현장기술 및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해 회사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연 1회 엄격한 심사를 거쳐 포스코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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