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웅진코웨이 인수 관련 모멘텀을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 7천원을 유지했다.
SK네트웍스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 감소한 3조3천633억원, 영업이익은 144.3% 증가한 521억원을 기록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AJ렌터카 연결 반영과 SK매직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정보통신 부문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을 통한 매출 회복이 탑라인을 견인했으며, 주요 부문 수익성이 대체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주력 성장 부문인 렌터카 부문은 AJ렌터카와의 통합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올해 상반기 기준 운영대수는 19만6천대 수준으로 하반기에 구매대수를 늘림에 따라 운영대수는 더욱 증가할 예정”이라며 “렌탈 부문은 올 2분기 168만 계정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8만 계정 순증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SK네트웍스는 올해 상반기 기준 168만 렌탈 계정을 보유한 2위 사업자”라며 “1위 업체인 웅진코웨이를 인수할 경우 국내 609만 계정 및 해외 129만 계정을 확보하게 돼 압도적인 1위 사업자로 발돋움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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